산타모니카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3대 비치인 샌타모니카 비치, 베니스 비치 그리고 마리나 딜 레이중 하나로 
로스앤젤레스 주변 인기 휴양지이다. 
여름이 되면 서핑, 조깅, 산책하는 사람들로 활력을 느낄 수 있고 오후의 나른함을 시원한 바닷 바람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연중 덥지도 춥지도 않은 기후조건과 푸른 바다, 흰 모래, 파도, 야자수 등은 대도시의 가운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1908년에 만들어진 서부해안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부두인 산타모니카 피어는 1973년 영화 ''''''''''''''''스팅''''''''''''''''의 배경지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아케이드, 오락시설, 범퍼카 등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유원지가 있으며 낚시대를 대여하여 낚시를 할 수도 있다. 
피어 밑으로는 하얀 백사장이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져 있고 피어에서 왼쪽으로는 베니스비치, 뉴포트비치, 멀리로는 롱비치까지 연결되고 오른쪽으로는 말리부비치의 풍경이 이어진다.

해변에서 5분 정도 걸으면 서드 스트리트 프로미네이드(3rd St Promenade)에 갈 수 있는데, 
이곳은 보행자를 위해 차량통행이 금지된 곳으로 토미 힐 피거, 바나나 리퍼블릭등과 같은 다양한 쇼핑가, 극장, 레스토랑이 몇 블럭에 걸쳐 이어진다. 해가 진 후 더욱 활기가 넘치는데 거리에서는 거리의 악사들이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며 자신의 음악이 수록된 CD를 팔기도 한다. 
3가와 콜로라도 블러바드가 만나는 곳의 산타모니카 플라자는 백화점과 유명 브랜드 매장 그리고 1층 전체가 인터내셔널 푸드코트로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산타모니카의 메인스트리트에는 늦은 아침을 먹는 사람들, 거리의 예술가들, 상점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항상 만원을 이룬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있으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레스토랑 Schatzi와 그의 사무실도 있다. 
이외에 색다른 부티크들과 아트 갤러리들이 모여있기도 하다.